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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2

[TIL] 2022년 한 해를 돌아보는 회고 머릿말 글을 정제하여 쓰는 것은 항상 어렵다. 지금도 사실 무언가를 실행하면서 느끼고 배운 모든 것들을 정리해두고 싶은데, 이것도 하다보면 상당한 힘이 요구된다. 그 이유는, 글과 그림은 콘텐츠를 보는 대상을 고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. 이 글이 편하게 읽힐까? 그림에서 내가 원하는 것들이 전달되었을까? 어쩌면 회고라는 두 글자는 글쓴이가 견디는 압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회피 수단이지 않을까 싶다. 글이 불완전해도 내 생각을 드러내는 연습을 시켜주기 때문. 조율사이자 컨덕터로서 결과는 조율사가 쌓아 온 노력만큼만 나온다. 오늘 최고의 비법을 배웠다고 해도 내일 그대로는 안 된다. ㅡ조율의 시간, 이종열 2022년은 중간에서 대화를 시도하는 한 해였다. 회사에서는 전사와 거래처의 사람들에게 나 자신을 .. 2022. 12. 31.
velog에서 tistory로 전환 아카이빙 사이트를 velog에서 tistory로 변경했다. 사실 기존 velog(https://velog.io/@cyanred9) 도 문득 생각이 나면 글쓰기를 눌러서 바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, 개인의 개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이 아니여서 언젠가부터 정이 사라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. 그리고... 일단 얼마전에 산 맥북으로 티스토리를 열어서 본고딕 폰트를 보는게 정말 짜릿하고 예뻤다. (feat.모노톤 러버) 많이 남긴다! 이런 욕심은 없지만 내 개성이 드러나는 곳으로 만들어보고 싶다. 2022. 11. 19.